암과 같은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은 저체온으로 인하여 전신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요법이야말로 암 치료에 적극 도입되어야 할 중요한 치료법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몸을 덥히면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관이 열리고 혈액순환이 증가하는데, 소화관도 자극을 받아
변비가 해소되고 임파구의 생성이 촉진되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이 증강됩니다.
임파구 우위형인 비만인은 온열요법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며 임파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쑥이나 쌀겨 발효 사우나 같은 온열요법은 열을 내는 온열요법의 효과 이외에도 청혈해독(淸血解毒)이나 이기활락(理氣活絡), 내분비계 활성화 등의 효능이 있으며 온천욕은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공급해주고 탄산가스, 유산염 등의 작용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며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암세포들은 다른 세포들에 비하여 온도가 높으므로 암 온열 치료는 암세포들이 정상세포들보다 치사 온도에 먼저 도달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세포조직을 배양해서 실험해 본 결과, 암세포는 섭씨 39~40도에 손상을 입고 42~45도에 죽습니다. 그러나 정상세포는 43도에 손상을 입고 46~47도에 죽습니다. 즉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보다 열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열요법을 적절히 이용해서 정상세포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대체의학적 온열요법들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하겠습니다.
온열요법에는 반신욕, 각탕법, 온천욕, 냉온욕 등의 물을 이용한 치료법들과 색광요법, 원적외선 등의 빛을 사용하는 방법, 게르마늄이나 자석처럼 광석을 이용한 치료, 겨자나 된장 등의 자연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 고주파나 저주파 치료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한방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온열요법인 뜸 요법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방의 뜸 요법은 진통작용, 신경계 조절 기능, 혈액순환의 촉진, 내분비계의 조절, 혈압의 조절, 임파구의 생성을 촉진을 통한 면역력의 증진 등 신비한 효과들을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