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요법과 종통의학

온열요법아란 한마디로 말해서 장기를 알맞은 온도로 덥히는 것을 말하는데, 기능을 회복시키고 (또는 높이고)신체의 통합 시스템인 면역계, 순환계, 신경계, 호르몬계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쇠약해진 장기는 에너지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 때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보충하고자 할 때 가장 간단하고도 손쉬운 방법은 열이다. 이 방법은 질병의 원인이 체액의 정체에 있으며,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체액이 순조롭게 흐르면 정화된 상태에서 몸의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한다는 종통의학(綜統醫學)과 동양의학의 사고방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종통의학은 다다(多田政一)선생이 1933년 동경대학 이학부 동물학과 학생이었던 시절 발표한 "종통의학제창론"이 바탕으로 되어 있다.동양철학과 동양의학의 전체관과 생명관을 기반으로 근대의학의 기본인 생리학, 해부학, 병리학을 세계적인 시야에서 파악하고 양자를 종합.통일했다는 의미로 명명된 것이다.

온열요법의 부위

온열에 의한 치료대상은 간장, 신장, 비장, 흉선, 소장(소화기계통의 주역), 선골(골격의 가장중요한 부분이며 뇌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발 바닥(정맥혈이나 림프를 심장으로 되돌려 보낸다)을 합친 7군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처치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몸상태가 나쁠경우 누군가가 도와 주는 것이 좋다. 두 사람일 경우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등뼈와 그 양쪽 부위도 할 수 있다.

온열도구는 다리미, 활생기, 곤약, 드라이어, 고무제탕파 등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 없으며 아무 것도 없을 때는 뜨겁게 데운 타월도 된다.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크다.

다리미를 이용한 온열법

*준비물은 소형다리미를 준비하고 온도를 낮춰 면양말을 덧씌운 후 온도를 조절한다.

*방법은 속옷 위에서, 또는 수건이나 타월 위에대고 기분좋게 느껴지는 온도로 마사지를 한다. 15~30분

1)흉선 1~2분

   목아래에서 흉골 상부에 지긋이 대거나 문지른다 기분이 좋은 방식으로 하면된다

 

2)간장 1~2분

   오른쪽 늑골위로 가슴 중앙으로부터 겨드랑이 및 젖꼭지아랫부분.

    30초~1분가량 덥힌후 간장에서 배꼽을 향해 담즙을 흘리는 식으로 다리미를 문지른다.

 

3)소장 1~2분

    배꼽과 배꼽둘레를 구석구석 덥힌다. 냉한 체질의 경우 배꼽밑 심부의 단전에 까지

    열이 전달되도록 열을 가한다. 

 

4)비장 3회

    왼 쪽 옆구리 늑골 하단에서 본인 손가락으로 세 손가락쯤 위에 위치한 곳이다.

    늑골사이를 몇 군데 눌러보고 아픈 부위는 약간 온도를 높어 3회 문지른다

 

1)~4)를 3회씩 반복한다

    비장은 뜨겁게 하는 대신 차갑게 식힌 음료수 캔등으로 10분 정도 마사지한다.

    특히 비장이 부어 있을 경우 냉한 것이 좋다

 

5)신장 1~2분

   등부분의 허리위에서 제일 아랫쪽 늑골 끝 근처의 좌 우 두군데

 

6)선골 1~2분

    골반 뒤에 있고 등뼈와 미골을 연결하는 삼각형의 평평한 뼈. 복부까지열이 전달되도록한다

 

7) 발바닥 1~2분

    따뜻하게 문지른다

 

5)~7)을 2,3회 반복한다  15~30분 따뜻하게 문지른다

출처 : 유쾌한 쾌요법   우류 로스케 지음 양동춘.전홍준 옮김  에디터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온열요법|작성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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